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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수명 관리 위해 면밀한 치과 검진 중요해 작성일 | 2022.06.28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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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서 기자 건강 입력 2022.06.16
고령층에 접어들면 다양한 치주 질환으로 입 속 건강이 악화하면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빠졌는데도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치아가 빠진 자리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잇몸병이 더욱 심해지면서 잇몸뼈까지 잃을 수도 있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치아가 빠졌거나 더는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틀니나 임플란트 등을 통해 결손을 메워야 한다. 틀니는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잇몸 위에 얹어서 사용하는 형태여서 착용 초기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안의 혀나 볼의 움직임에 따라 빠지기도 하므로 충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등으로 만든 지지대를 상실된 치아 부위의 잇몸뼈에 고정시켜 치아의 뿌리를 만든 뒤 그 위에 치아 보철물을 만들어주는 치료 방법이다.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기능과 심미성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경제적 부담이 큰 데다 뼈 건강 자체가 시술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인 만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시술이 어려울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뼈 건강이 좋지 못해 임플란트를 제 개수만큼 식립하지 못하는 경우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다. 틀니를 고정할 만큼만 임플란트 식립하는 방식으로, 2~4개 정도의 인공치아 식립 후 틀니를 착탈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첫번째는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어서 고리를 걸어 틀니를 만드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지 않고 유지 장치를 연결하여 틀니 안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두번째 방식은 틀니 안에 임플란트가 숨겨져 있어바깥으로 보이지 않고자석, 이중관, 클립 등 다양한 유지 장치가 사용된다. 어떠한 치료 방법이 적합한지는 환자의 구강 내에 남아있는 자연치아 개수와 위치, 식립이 가능한 뼈의 위치, 대합되는 치아 종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식립 개수도 한 개부터 최대 4개까지 선택 가능하기에 충분한 상담 후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떠한 종류의 시술을 받더라도 중요한 것은 유지 관리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 잘 세척해야 하며, 내 치아가 같이 남아있는 경우 세 가지를 모두 잘 관리해야 한다. 간혹 임플란트가 썩지 않는 금속 소재여서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정된 뼈는 관리 소홀로 인한 세균 번식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세척 및 관리 방법을 잘 배워 실천하고 특별한 이상이나 불편함이 없더라도 나사 풀림이나 파절 여부,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 여부를 점검 받아야 한다. 도움말 : 수원 서울더리본치과 박준선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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